전주 당일치기: 스물다섯 스물하나 & 한옥마을

왜 전주인가
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동네 전체를 이곳에 심어놨고, 그 촬영지가 전부 전주한옥마을 안이나 바로 옆에 있습니다 — 국내 최대 한옥지구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미식 도시. 아래 드라마 촬영지는 전부 도보로 이어지고, 필요한 교통편은 기차와 역에서 타는 시내버스가 전부입니다. 한옥 게스트하우스 1박으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되는, 흔치 않은 당일치기이기도 합니다.
용산발 KTX는 약 1시간 50분, 편도 약 34,000원 — 왕복을 한 번에 예매하세요. 주말 좌석은 빨리 빠집니다.
코스
| 시간 | 코스 | 메모 |
|---|---|---|
| 07:00 | 용산에서 KTX | 09:00 전후 도착 목표 |
| 09:20 | 전주역 → 한옥마을 | 시내버스 약 25분(1,500원) 또는 택시 약 8,000원 |
| 09:45 | 전주향교 | 희도와 이진이 은행나무 아래서 이야기하던 그 마당 — 늦가을엔 마법 같은 풍경 |
| 10:30 | 한벽굴 | 도보 10분; 고백 장면과 마지막 화 작별 장면 둘 다 이 짧은 철길 터널에서 촬영 |
| 11:15 | 한복 대여 + 경기전 | 대여 약 15,000원부터; 경기전과 길 건너 전동성당이 한옥마을 사진의 양대 앵커 |
| 12:30 | 점심 | 전주비빔밥 — 여기가 본고장; 현지인 최애 대안은 콩나물국밥 |
| 14:00 | 서학예술마을 | 남천교를 건너면 바로; 이곳의 소리방앗간이 이진이 일하던 책대여점으로 나왔습니다 |
| 15:30 | 오목대 전망대 | 한옥 지붕 물결이 내려다보이는 엽서 각도 — 드라마의 그 설정샷 뷰 |
| 16:30 | 객사 카페거리 + 풍년제과 초코파이 | 전주의 유명 빵 기념품, 박스째로 |
| 17:30 | 버스/택시로 전주역 복귀 | 17:40–18:40대 KTX면 20:30쯤 서울 도착 |
1박으로 늘리기
당일치기 여행객이 빠져나간 뒤의 전주가 진짜 전주입니다. 한옥마을 안 게스트하우스는 50,000–120,000원, 해질녘이면 골목이 비고, 금·토요일 밤엔 걸어서 5분 거리의 남부야시장에 먹거리 노점이 불을 켭니다. 여행사들이 딱 이 코스를 KTX 2일 패키지로 팔지만, 직접 하는 게 간단하고 더 쌉니다.
팁
- 한복이 하루를 바꿉니다. 대부분 오후 내내 입고 다니고(4시간 15,000–25,000원), 한옥마을의 사진 문화 자체가 한복 중심이라 2521 촬영지도 전부 한복이 잘 받습니다.
- 한벽굴, 소리방앗간 같은 곳은 네이버 지도에 정확한 이름으로 검색하세요 — 영어 검색으론 거의 안 나오는 곳들이라 외국인 동행에겐 한글 이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.
- 10월 말–11월 초엔 향교의 400년 된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듭니다 — 드라마의 딱 그 장면이자 1년 중 가장 붐비는 주말. 기차를 서둘러 예매하세요.
- 전주역 물품보관함을 이용하면 왕복 대신 남쪽(광주, 여수)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의 경유지로 쓰기도 좋습니다.